전국에 에이즈 감염(感染)자가 2007년 한해 동안 총 680명의 신규 감염인이 보고되어 2007년도말 현재 누적 감염인원수는 3,829명으로 밝혀지고 있다.
성별로는 3,829명 중 남자가 3,472명(90.7%)으로 여자 357명(93%)보다 9.7배 많았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된 3256명 중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3,203명(98.4%)이며 수혈/혈액제제에의한 감염이 46명(1.4%), 수직감염 5명(0‘1%), 미약주사기 공동사용으로 인한 감염이 2명 (0.1%)으로 나타나 1997년 l24명에서 2005년 680명으로 신규 감염자가 늘어나 심각성을 초래(招來)하고있다.
대부분 이성간 성 접촉이 남자가 56.0%, 여자가 97.1%, 동성간 성접촉 남 42.4%, 여 0.0%, 혈액제제 남자 0.6%, 여자 0.0% 국내수혈 남 0.4%, 여 1.6%, 국외수혈 남 0.4%, 여 0.3%, 수직감염 남 0.1%, 여 1.0% 마약사용자 남 0.1%, 여 0.0%의 에이즈 감염경로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14만 김천시도 에이즈 감염자가 지난 1999년 1명에서 현재 6명 중 20대 1명, 30대 3명, 40대 1명, 50대 1명으로 이중 여자가 1명 , 남자가 5명 등으로 김천이나 전국적으로 20-40대가 대부분 감염자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이로 성 접촉을 통한 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으로 콘돔 사용 율이 저조한 상황을 고려할 때 성 접촉을 통한 감염인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안심 할수 없다는 지적이다.
옛날 우리나라에 만연되었던 질병은 천연두, 학질(말라리아), 장티푸스 등이었고 일제시대부 터는 결핵, 나병이 불치병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현재는 천연두, 학질 등은 자취를 감추었고, 결핵이나 나병은 치료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 행위 문란으로 에이즈(AIDS)가 국내에까지 침입하여 비상한 경계심을 야기하고 있어 김천시보건소는 아직까지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공포의 성병안 에이즈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에 치중, 유흥업소, 다방, 접객업소 등 종사원은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게 하고 홍보와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8월에는 관계 처에 홍보 페널를 전시할 예정으로 김천시민의 건강증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