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일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중앙가맹경기단체, 도 체전기획단, 시체육회 등 총17명으로 된 합동 실사팀과 함께 장애인체전에 필요한 시설에 대한 합동 현장 실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실사에서는 장애인체전 종목별 경기장을 차례로 점검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여부, 경기장 시설 및 부대시설 개․보수 요구사항 적정여부, 필요한 사항의 누락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특히, 오양근 김천시 부시장은 합동실사팀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오늘 실사를 통해 체전시설에 대한 미비점을 철저하게 보완하는 한편, 이 자리에 계신 실무자와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완벽하게 체전을 준비함으로써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장애인체전이 역대 체전과 차별화 되는 한마당 감동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주 개최지인 김천시를 비롯해 경북도내 7개 시군에서 3천5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22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김천시에서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육상, 수영, 탁구, 사이클,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훨체어테니스 등 7개 종목을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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