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의 우수한 전통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형 식생활 정착 및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제조기술을 보전․전수코자 육성하는 우리음식연구회원(회장 이범희)들을 중심으로 ‘부업기술전문기능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외소득 및 창업활동의 기반을 마련코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농촌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지난 3월 13일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1시에 농업기술센터 및 관내 요리학원에서 오징어 쌍닭, 육포, 구절판 등 20가지의 폐백상차림을 위한 요리실습 위주로 이루어진다.
또한 매달 1회씩 ‘우리음식연구회원’ 모임 시에는 이바지음식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추가하여 회원들이 폐백․이바지음식 전문기술을 완전히 습득하여 차후 폐백․이바지음식 전문점을 열어 김천 혼례음식 문화를 정립하고 농외소득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대연)은 “향토음식의 상품화로 지역농특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김천 음식문화 및 관련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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