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가 제19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부곡동 최경애(사진)씨가 미수 허목 선생 시 ‘산기(山氣)’로 전예부문 특선을 차지했다.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전각, 서각 등 전국에서 2천381점의 작품이 출품돼 이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4점, 특선 70점, 입선 567점을 선정해 발표한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부곡동 장영규씨와 신음동 윤분옥씨는 행초부문과 문인화부문에서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특선을 차지한 최경애씨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김천지역에서는 한국서예협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노중석씨를 비롯해서 올해 초대작가로 선정된 안홍표씨에 이어 3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서예대전 입상작품은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가지며 시상식은 14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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