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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여성 보티루아(35세)시어머니(정행덕) | 관내 결혼 이민여성들의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은 무엇보다도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해서 오는 불편함이다. 이에 지난 3월2일부터 김천시 종합사회 복지 여성회관에서는 한글교육 등 문화강좌 개설을 통해 사회적응훈련이 한창이다.
수강생들은 교육과정에는 전통다례에서부터 생활요리, 컴퓨터교육 등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과정이 있지만 이국에서의 교육수련은 생각같이 만만치가 않다는 이야기다.
이에따라 지좌동에서는 요즘 들어 여성결혼이민자의 증가추세와 덕곡동 주공아파트 입주민 증가로 향후 교육대상 인원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관내 외국인 여성의 거주상황을 별도 파악하여 관리하는 한편 인터넷 한글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외국여성별로 일일이 가구별 전화통화 및 가구방문을 통해 홍보 및 권유는 물론 컴퓨터 방문지도 가능성을 안내한 결과 금주부터는 외국여성의 신청에 의한 인터넷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날 지좌동사무소를 방문한 베트남여성 보티루아(35세, 지좌동)씨를 동행하여 따뜻하게 안내 및 통역까지 해주는 시어머니(정행덕)는“이렇게 김천시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지원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당분간 길 안내를 계속 해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지좌동사무소 인터넷방은 지난3월2일부터 주민의 정보이용 및 정보화교육장소 로 개방함은 물론 내방 주민 인터넷교육과 1:1 교육을 원하는 주민의 방문교육을 위해서 인터넷선생님(김영미, 지좌동거주)이 항상 대기 및 출장교육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좌동민 들의 생활문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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