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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단, 졸지에 떠돌이 신세

새로운 연습장 찾아 전전긍긍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06일

김천관내 12개 사회인야구단이 졸지에 정들었던 둥지를 잃고 떠돌이 신세로 전락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코오롱 야구장이 있어 연습장소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사회인야구단들이 연습장소 및 각종 대회 장소로 사용하는 코오롱 야구장에 들어서는 것으로 확정되자 정들었던 야구장을 비워줘야 했다.



이로 인해 당장 눈앞에 다가온 제10회 김천시장기 야구대회는 부랴 부랴 운동장을 수배해 오는 8일 어모중학교 운동장에서 대회를 가지기로 했다.



김천시내에서 활동하는 야구단들이 시내에는 장소가 없어 면지역으로 나가 대회를 치러게 된 것이다.



그나마 어모중학교로부터 협조를 받은 것은 시장기 대회개최와 새로운 야구장을 찾을때까지로 한시적이다.



야구는 친 공의 비거리가 길어 넓은 장소를 필요로 하며 좁은 운동장의 경우 학교 유리창을 깰 가능성이 있으며 인근에 도로가 있는 경우에는 운행중인 차량에 공이 날아가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점에서 지금까지 사용해온 코오롱 야구장의 경우 주위의 공터가 넓은 뿐 아니라 운동장도 넓어 야구하기에 아주 적합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코오롱 야구장을 사용할 수 없게됨에 따라 각 사회인야구단은 나름대로 연습장소를 물색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태다.



한 사회인야구단은 시내의 모 초등학교 운동장을 연습장소로 사용하기로 하고 사용료를 주며 이용하지만 주변 여건상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각 사회인야구단이 평소 연습할 공간을 잃어버림으로서 사회인야구는 변칙적인 운영이 불가피해 지게 됐으며 심한 경우 평소 연습을 전혀 못한 상태에서 시합만 치르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연습없이 대회만 치르게 된다면 사회인야구의 근본 목적인 체력증진과 친목도모가 사라져 사회인야구 존재의 이유를 잃게 된다.



김천시야구연맹 이근필 전무이사는 “각 야구단에서 나름대로 사용할 구장을 물색하고 있으며 시장기 대회와 같은 대회는 어모중학교를 대회장소로 일단 지정해놨지만 안정적으로 연습과 대회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공간마련에 고민하고 있으며 시에도 협조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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