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4월1일부터 관내 과수재배농가를 위한 꽃가루은행을 개장하여, 꽃가루 채취와 인공수분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나섰다.
인공수분은 꽃가루가 적은 신고배 품종에 꽃가루가 많은 추황, 수황, 풍수, 행수, 신수, 화산, 신흥, 원황, 감천, 만수 등의 꽃을 채취하여, 인공수분 시키므로 결실율을 향상하고 상품과율을 30% 증가 시킬 수 있다.
그리고 적과시 필요한 노동력을 30%정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방법으로 김천지역 과수재배 농가들에게 고품질 생산에 큰몫을 차지 하고 있는 한편 꽃가루은행을 이용한 지난해 실적은 254농가에 120ha 분량의 화분을 제조하여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잔여 화분은 -20℃ 냉동저장 하여, 금년 발아율을 조사하고 발아율에 따라 증량제를 첨가하여 인공수분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극적으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2006년도 이용농가의 호응도가 좋아 금년도에는 꽃가루은행 이용 및 인공수분을 하는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김대연)에서는 “꽃가루은행은 ‘재배농가에서 이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복숭아, 사과재배 농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정립하여,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아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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