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11일 이춘희 차관 주재로 10개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지역의 14개 시장·군수·구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그 동안 시·도 부지사회의와 혁신도시위원회 등을 통하여 중앙부처와 광역시·도간의 협의 창구는 있었으나,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와의 만남의 자리는 이번에 처음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시·군·구의 단체장들은 금년 하반기 착공을 위하여 원만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 건설교통부도 시·군·구에서 건의한 기반시설 국고 지원 확대, 연관기업 동반이전 추진 지원,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준하는 보상·이주대책 마련, 원주민을 위한 향토기념관 설립 등에 대하여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혁신도시 착공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발방향 및 공간골격(토지이용계획 등)을 담는 개발계획은 금년 상반기까지 수립되고, 실시계획은 하반기까지 수립될 예정이며,토지보상은 토지·물건조서 작성 및 열람, 보상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금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아울러,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의 조기 착공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지자체 등에 대하여는 관련 기반시설 건설 조기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건설교통부는 향후에도 혁신도시 건설의 원만한 추진과 기초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건교부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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