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성신 교정국장이 김천을 방문해 120여명의 교정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12일 오후 6시 탑웨딩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승성신 교정국장 뿐만 아니라 조영호 대구지방교정청장, 백락광(남곡건설 대표) 교정협의회 회장이 특별히 참석했다.
승성신 교정국장은 수용자 교화활동에 공이 많은 교정위원에게 법무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교화분야에서는 최성호(48세· 대우목재 대표), 정기수(42세· (주)국제종합관리 전무이사), 박재원(45세·(주)유진전력 대표)가 법무부장관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종교분야에서는 윤미옥(42세· 지좌성당 자원봉사자)씨가 법무무장관 표장을 받았다.
승성신 교정국장의 인사말과 백락광 교정협의회 회장의 답사, 조영호 대구지방교정청장의 축사에 이어 교정위원활동 현황보고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에서 축하케익 절단, 건배제의 후 이번 행사의 본래 목적인 교정위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승성신 국장은 이 자리에서 수용자 교화활동 참여위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 격려했다. 아울러 교정행정 발전을 위한 민간자원봉사자 상호간의 의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락광 교정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근래에 교정행정은 인권 등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모든 것이 수용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교정행정에 수용자 인권이 적극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천교도소에서는 승성신 국장과 교정위원이 함께 한 이번 간담회가 자원봉사자의 교정 참여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이들을 격려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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