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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기리 복숭아꽃 관광자원화 절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19일











▲ 한 폭의 그림같은 복숭아꽃


 


어모면 은기리의 복숭아꽃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를 관광자원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현재 37명의 농업인이 79필지 16만820㎡(4만8천여 평) 넓은 면적에 재배하고 있는 복숭아는 꽃이 곱고 화사하기 이를 데 없어 이곳을 찾는 지역민들이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



어모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복숭아 농사는 짓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소득이 낮아 이를 기피하는 농업인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2004년부터 2006년 지난해까지 3년간 2만평이 넘는 면적의 복숭아나무를 김천시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캐어냈으며 앞으로도 포기하는 농업인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복숭아농사를 짓는 농업인 대부분이 60세가 넘는 고령이기 때문에 시에서 대책을 세워 장려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복숭아꽃을 보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다.    


 
며칠 전 꽃이 한창일 때 소문을 듣고 이곳을 찾았다는 개령면 김모씨는 “우리 김천시 관내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김천시민이면 꼭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동의 정모씨 역시 “강원도 봉평은 이효석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메밀꽃을 관광 상품화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기 때문에 많은 관광수입을 올린다고 하는데 어모 복숭아꽃은 메밀꽃만큼 피는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내년이라도 시에서 예산을 세워 관광지로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은기리 복숭아꽃

은기리 복숭아꽃


 


어모면 은기리 사람들이



햇살 조명을 한 야외 전시장 곳곳에



수백 호짜리 복숭아꽃 그림 수십 점을 전시했다



이곳 사람들이 여러 날 걸려



삽과 괭이로 땀 흘려 그린 그림이다



그림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의 그림이지만



나는 아직까지 이만큼 잘된 그림을 본적이 없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그림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눈을 뗄 수 없는 그림이다



부르면 곧바로 달려와 안길 것 같은



사철 보고 싶은 



큰돈을 주어도 팔지 않는 그림이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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