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천사를 위한 첫걸음

▲  김천과학대학 테크노아트관 5층 강당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전문직 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김천과학대학의 제 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25일 김천과학대학 테크노아트관 5층 강당에서 거행되었다.

간호과로서 전국 최고의 역사(since 1956)를 자랑하는 김천과학대학 이날 행사에는 봉사와 희생의 정신으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할 것과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일에 헌신 할 것을 선서하는 간호과 2학년 209명을 비롯하여 김천시 주요관계자 및 주요기관장, 학부모, 재단이사장, 동문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병원임상실습에 앞서, 간호과 2학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의식을 고취함과 나이팅게일 선서가 담고 있는 사랑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앞으로 간호사로서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다짐의 표시로 간호과를 대표하여 선발된 나이팅게일 이초록 학우(간호과 3학년)의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촛불점화식 및 나이팅게일 선서가 진행되었다. 이어 편군자 이사장의 축사와 공형식 학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공형식 학장은 격려사에서 “진정한 나이팅게일 정신은 철저한 훈련과 교육을 통한 의료지식의 축적과 함께 인간에 대한 사랑이 뒷받침 될 때 보다 완벽하게 실현됨을 강조”하며 ”간호사는 직업이라는 의미에 앞서 봉사정신으로 생명사랑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진정한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