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 황인권)는 지난 25일 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 협의회와 협력하여 보호관찰대상자 20여명과 상주·문경지역 범죄예방위원 10명 등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소재에 위치한 황담요에서의 도예 체험과 문경 석탄 박물관, 연개소문 촬영지를 찾아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주의가 산만한 청소년 대상자들이 도예작품 활동에 몰입함으로써 집중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내면세계를 작품을 통해 승화시켜 심성순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석탄박물관과 연개소문촬영지를 방문하여 선조들의 생활상을 몸소 느낌으로써 자존감을 찾게 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 김○○군은 도자기 제작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보잘 것 없게 느껴졌던 흙이 아름다운 예술품으러 재탄생을 보고 새로운 삶을 찾아야 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게 되었고, 석탄박물관과 연개소문 촬영지를 보고 선조들의 어려웠던 삶속에서도 인내심과 새로운 지혜를 배우게 되었다고 피력 했다. 앞으로 김천보호관찰지소와 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협의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집중력 강화 및 심성순화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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