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모범 근로자에 대하여 관내 주요시설물과 공원 등 견학을 실시하였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민선4기 시가 주요 역점 시책인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실시하여 가족과 떨어져 이국땅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김천시의 발전상과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이들을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줌으로써 사기를 진작시켜 기업의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김천시에는 40여개업체에 3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취업과 산업연수를 목적으로 대부분 3D업종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견학자를 제외한 40명을 업체로부터 추천받아 견학자를 선정 하였다.
이날 모범 외국인 근로자들은 시청 현관에서 박보생 시장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시청 방문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시설물 견학을 실시하여 환경사업소를 끝으로 견학을 마쳤으며, 시에서는 이들에게 간식과 황악산 산채 정식으로 중식을 제공하였다.
이날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김천시에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하여 고맙다. 고국에 돌아가서도 김천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며 앞으로 김천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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