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6 00:15: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새주소 그게 뭐지?

바뀐 거리명 사용 미흡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5월 03일

새주소 도로명 사업으로 동지역의 새주소가 완전히 정비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새주소나 도로명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김천시는 2004년부터 새주소 사업을 시작해 2006년 동지역의 모든 도로에 새로운 도로명을 붙이고 집집마다 새로운 주소명을 붙였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특성을 나타내면서 지역민들이 알기 쉬운 이름을 붙이기 위해 도로명 공모까지 하는 등 소란을 피웠으나 1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주소명이나 도로명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새로운 지명을 붙일 당시 이 지명을 사용하면 우체국, 택배 등의 직원은 물론 지역민들이 집이나 거리를 찾기가 매우 쉬워질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 무색해지고 있다.



지금까지도 우편물은 노실고개 몇 번이라는 새로운 주소 대신 아직도 평화동 몇 번지 하는 식의 옛날 주소방식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고 지역민 역시 아직도 입에 익은 평화동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새로운 도로명과 주소명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 배달 역시 새로운 도로명과 지명을 이야기하면 오히려 알아듣지 못하고 무슨 동 어디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이에 대해 시에서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동지역 새주소 작업을 완료하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읍면지역의 새주소작업을 완료한 후 홍보책자 및 지도 등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면 정부가 전국적으로 새주소를 사용한다고 한 2012년까지는 새주소를 완전히 정착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우체국에서 새주소에 대한 협의가 들어와 있는 상태라 조만간 우편물에서도 새주소를 볼 수 있을 것이며 관공서의 경우 새주소와 구주소를 병기(같이 기재)해 사용하는 등 새주소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천시의 이 같은 노력이 아직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새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5월 0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증산초·병설유치원, 율곡CGV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김천소방서, 제47대 송영환 서장 취임..
한국전력기술, 기술개발과제 성과공유회 개최..
영어마을 체험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요!..
김천소방서, 송영환 서장 “현장에 강한 소방” 취임 첫 행보로 실천..
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 브리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장마철 대비 종합스포츠타운 시설물 점검 시행..
2025 제32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김천에서 개최..
‘제2차 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김천예술고, 고교-대학 연계 전공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3,903
오늘 방문자 수 : 930
총 방문자 수 : 100,97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