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맞아 성공적인 개최와 외부손님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김천평화육교를 정비 한다는 계획이다.
김천평화육교는 김천역구내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시가지를 연결하는 전국최장 보행자전용육교로 연장240m 폭4m로써 1994년도 완공된 이래 일평균 5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김천시민의 다리(교량)로 자리매김 해 오고 있다.
그러나 오랜기간 경과에 따라 시설이 노후 되었을 뿐 아니라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 의해 잦은 훼손이 있었고, 그때마다 부분적인 보수가 반복되어 안전과 미관에 손상이 저질러 져 왔다.
특히 역구내에는 유류와 화물열차가 정차하고 있어 육교통행 시 오물과 화기투척에 의한 철도안전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으로써 화재 등 대형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낙하물방지시설설치가 절실히 요구되었다.
김천시에서는 전국소년체전 준비사업 일환으로 육교를 정비코자 계획하여 지난해 12월 정밀구조안전성진단을 거쳐 외관상 훼손이 심각하여 추락위험이 있는 유리창을 알루미늄 갤러리로 교체하고, 내부조명시설을 매립형으로 교체하는 등 보행자가 안전하게 육교를 이용토록 함과 아울러 여유 공간을 이용 와이드패널과 LED전광판을 설치해 주요시정과 관내 유명관광지 및 유원지를 종합적으로 안내 또는 홍보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에 보다 높은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함은 물론 주요시정을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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