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황인권)는 김천보호관찰소 교육장에서 16일 효성카톨릭대학교 플라워디자인학과 교수 겸 한국원예치료연합회 사무국장인 한인자 교수를 초빙하여 청소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김천보호관찰소가 청소년을 위해 자체 개발한 장기 프로그램인 “나의 나무 가꾸기”프로그램의 세부 실천 프로그램으로 “나의 나무가꾸기”프로그램에 참가한 32명에게 나무를 가꾸는데 유용한 전문가의 정보 뿐만 아니라 ‘식물의 성장과정에서 분갈이, 가지치기 등 환경의 변화와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며 그것은 청소년들과 얼마나 닮았는지’ 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인자 교수는 “청소년들이 식물이 자신의 분신인 양 여기고 아끼고 가꾸며, 자극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식물과 청소년의 성공된 삶의 공통분모”라고 역설하였다.
청소년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어서 프로그램 참가자인 김○○(남,17세,학생) 군은 “식물을 단순히 키우는 것보다 나 자신인 양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식물이나 사람은 다같이 사랑을 먹고 산다는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천보호관찰소장은 "우리소에서 자체 개발한 장기프로그램인 '나의 나무 가꾸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선도방식에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성공할 것이며, 김천보호관찰소는 지역 청소년의 선도를 위해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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