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대한 복지 정책으로 5월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6월에는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 사업을 실시한다.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이란 노령과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모시는 가정에 노인 돌보미를 주 2회(1회당 3시간 월 9회)파견해 노인의 활동지원과 가사를 지원하는 것이고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은 독거노인들의 안위를 살피는 것을 위주로 진행되는 것으로약간의 성격적인 차이가 있다.
금년에 처음 실시하게 되는 이번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의 예산은 2억 800만원(최대 혜택 기준 120가구),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 사업에는 2억 2천만원이 확정된 상태이다.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의 지원대상은 전국평균소득이하(4인 기준 시 3백53만원 이하)이며 승용차량 2500cc이하 소유자, 종합부동산세 납부(부동산 6억 초과소유자) 제외자로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노인 요양 필요점수 환산 시 45점 이상의 경증 질환자를 포함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 한한다.
현재 시에서는 노인돌보미 10명에게 120시간의 교육을 완료 했으며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돌보미 1인 최대 5가구로 총 100가구에 지원을 할 수 있지만 현재 지원자는 19명으로 참여도가 아주 낮다.
지원이 낮은 이유는 첫째로는 1인 시 지원 20만 2천원 외 자부담 3만 6천원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과 남에게 자기 살림을 맡기기 싫다는 것 두 가지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 노인복지 담당자는 “농촌지역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주부가 농사일을 하는 경우 농사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하루 종일 집안에 홀로 있을 어르신에게 말벗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로 상부상조하는 좋은 사업”이라며 대상자 해당 가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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