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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역에 들어온 KTX열차......... |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내달 6월 1일부터 대전~동대구간 경부선을 이용하여 하루 상․하행 4회에 걸쳐 KTX 열차운행을 확정하고 지난 17일 경부선 구간에 KTX 열차를 투입하여 시범운행을 실시하였다.
이날 시범운행에 따라 선로 위의 비행기로 불리는 KTX 열차가 경부선 김천역에 처음으로 정차하여 하행은 10시 40분, 상행은 12시 39분 정차에 따른 역무를 점검하였다.
6월 1일부터 증설되는 KTX 열차는 총 4편으로 김천역 정차시간은 상행 15시 44분(서울 도착 17:39), 22시 14분(서울 도착 00:11), 하행 13시 40분(동대구 도착 14:24), 0시 5분(동대구 도착 00:49)으로 KTX가 정차함에 따라 서울~김천간 운행시간이 기존 새마을호(2시간 45분)와 무궁화호(3시간 11분)보다 크게 단축되어 1시간 55분이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천역에 정차하는 KTX 운행시간표는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며, 승차권은 지난15일부터 전국철도역과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KTX 열차 김천역 정차는 지난 4월 19일 박보생 김천시장이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하여 “현재 KTX 개통이후 새마을호 등 열차운행 횟수가 줄어 김천시민들의 경부선 철도이용에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KTX 김천역사가 개통되는 2010년까지 한시적으로 KTX의 일반철도 연계운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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