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여성회관)에서 지난 22일 여성결혼이민자 & 김천시 여성자원봉사자단체와 친정대모 결연식『결혼이민여성! 하나 되는 우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주여성 20쌍과 김천시여성자원봉사자 협의회 15개 단체와 결연을 맺었다.
김정자 회장의 결연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여성결혼이민자가 이국땅에서 살아가는데 두려움과 소외감을 떨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한국사회 정착 및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등 한국인과 똑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친정엄마와 같은 따뜻한 가족 사랑을 전달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 한마음이 되어 우의를 다지며 우리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모는 이주여성에게 자매결연증과 선물을 증정, 이주여성은 친정(대모)에게 가슴에 꽃을 달아주고 커플사진도 찍는 등 함께 손을 잡고 직지문화공원과 세계도자기박물관을 견학하였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생활습관과 문화 등을 습득하고 상호간의 정을 나누고 끈끈한 모녀지간의 관계를 맺게 됨으로써 한국생활 적응과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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