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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참배 너무 힘들어

협소한 주차장과 도로 '골칫거리'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5월 28일

현충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충혼탑의 협소한 도로와 열악한 주차시설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충혼탑을 참배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김천교육청 앞 도로에서 충혼탑까지 이르는 도로는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협소할 뿐 아니라 경사 또한 가파르다. 게다가 이 도로를 따라 주정차 되어 있는 차량까지 있어 통행은 더욱 어렵다.


 


힘겹게 충혼탑이 있는 자산공원에 도착하면 충혼탑까지 이르는 소로 역시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오르기 힘들며 자칫 미끄러져 떨어질 위험성마저 안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주차시설이다.


 


자산공원 아래에는 주택가 사이를 잇는 이면도로밖에 없어 사실상 주차장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현충일 행사시에는 시에서 교통도우미들이 현장에 나와 일반인 차량의 출입은 아예 통제시키고 기관장 등 내빈의 차량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오히려 충혼탑 참배의 주역인 순국선열 유족은 가파른 길을 힘들게 걸어서 오르내리고 있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주변에 인접해 있는 주택가로 인해 도로를 넓히거나 주차장을 만드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충혼탑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 가장 문제”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여고 방면으로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두었다”고 말하고 “하지만 예산이 충분치 못한 관계로 추경에 3억원을 더 올릴 계획이며 추경예산까지 확보된다면 올 하반기 중에는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는 작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충혼탑을 조각공원이나 강변공원 등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자리잡아온 충혼탑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새로운 도로나 주차시설 확보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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