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30분 자유예식장 1층 홀에서 제 51차 이북도민연합회 김천지구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는 이호일 김천시행정지원국장, 박팔용 전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원, 이북도민 경상북도 연합 한동웅 회장과 이북도민 관계자, 이북도민연합회 김천지구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2006년 사업보고, 인사말, 축사, 효자.효부상 수여, 감사패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북도민 김천지구 김학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상북도 전체를 뒤져보아도 김천시처럼 실향민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은 없다”며 김천시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경상북도 이북도민연합회 한동웅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햇빛정책이니 하며 북한에 많은 지원을 해 왔으나 핵을 만드는데 일조했을 뿐이며 최근 남북 열차 운행 역시 1회성 행사로 끝이나 안타깝다”고 말하며 “더 적절하고 좋은 방향으로 우리 회원들이 마음을 다해 노력해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북도민연합회 정기총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효자.효부상에는 실향민 2세인 김남주씨와 실향민 2세의 아내인 이성애씨가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또한 이북도민연합회에서는 박팔용 전 김천시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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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이북도민연합회 한동웅 회장은 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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