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음악극 '국악보따리'공연

▲ 국악보따리 공연

2004년 초연되어 해를 거듭할 수록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 레퍼토리 공연인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가 오는 15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족들이 흔히 겪는 이야기로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자녀가 동생의 출현으로 인해 느껴지는 박탈감과 오해, 그리고 이어지는 갈등등을 잘 짜여진 극적구조를 통해 재치있게 풀어 나가는 내용이다.

국립극장 최고의 재주꾼들이 출연하여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연기로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한 이미지와 친절한 설명을, 엄마아빠들에게는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 할 것이며 노래패 “예쁜아이들” 또한 수 많은 라이브 공연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 받은 어린이들로 노래와 춤은 물론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의 아역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이 꾸며가는 발랄한 춤과 노래는 극의 재미를 한층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동요보따리, 이야기보따리, 놀이보따리로 공연이 구성되어 있어 각 장르마다 국악기의 특징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엄마,아빠가 어릴적 즐겨 부르던 노래와 어린이들의 인기동요를 비교해 불러보는 등 잠시라도 눈을 뗄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공연 전 로비에 진열된 전시 이벤트는 국악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시연회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며, 공연 후에는 로비에서 주인공 깨비 가족과 직접 사진촬영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국문예회관 연합회의 복권판매수익금으로 지원되는 <지방문예회관 특별 프로그램 개발지원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관람료 또한 저렴한 가격에 책정 하였다.



관람료는 R석 15,000원, S석 10,000원이며 지정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김천시지부, 농협부곡지소, 황금약국, 문화예술회관)에서 판매중이며 특별히 4인가족 세트로 신청할 경우는 8,000원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