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현일(김천시청)이 4개월만에 복귀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이현일이 대표팀 합류를 희망함에 따라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대표선발을 최종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현일은 지난 3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갔으며 7월 초 태국오픈부터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04년 2월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현일은 10년동안 대표팀의 에이스였다. 그러나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며 지난 1월 열린 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자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대표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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