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올바른 사용법과 경제관념을 키우기 위해 아이세상어린이집에서는 원아들에게 장보기체험을 실시했다. 지난달 E마트에서 실시한 장보기 체험에는 만 3세이상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했다. 어린이 집에서는 미리 학부모들에게 원하는 품목을 정하도록 해 아이들이 심부름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이 아닌 부모님이 정해준 상품을 직접 고르고 계산하게 함으로써 같고 싶은 것과 사야 하는 것을 구분하게 한 것. 아이세상어린이집 이미희 원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마트에 가서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을 고집하며 때를 써 힘들어 하는 부모님들이 많다”며 “만 3세 이상이 되면 상황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나이이므로 장보기체험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키워줘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탁하는 곳이 아닌 사랑과 정성으로 올바른 교육을 하는 곳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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