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김동영)에서는 김천시 평화동 소재 ◯◯기획 2층에서 교회로 위장해 불법으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던 김모씨(남, 45세)를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박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인 김씨는 교회로 사용하던 건물을 불법 사행성 게임장으로 운영하면서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2중 철문과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휴대폰으로 단골손님을 유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은밀하게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단속은 입수된 첩보를 토대로 풍속담당 부서와 수사과 강력팀, 5분 타격대 등 40여명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에 의해 검거하고 현장에서 불법 게임기 55대와 미지정 상품권 1,791매(895만원 상당), 현금 117만원을 압수했다
김동영 경철서장은 지난4. 28 이후 상품권을 비롯한 성인게임물 경품제도가 완전히 폐지되어 전국적으로 은폐․위장․음성영업 등의 불법 사행성 행위가 고착화되고, 수법의 지능화가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첩보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은폐․위장․음성영업 게임장과 PC방은 물론 경품 실내낚시터와 속칭 빙고바 등 신종 사행성업종, 유통이 불가능한 불법 게임물 등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