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일 반딧불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주에서는 3도(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경북 김천시) 친목을 도모하는 문화 교류 잔치가 등나무 운동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이날 화합을 다지는 등나무 운동장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해 영동문화원 정원용 원장, 김천문화원 송영호 원장, 무주문화원 김경석 원장과 3개 시.군의 문화인 등이 참석해 민속놀이와 장기자랑, 반딧불축제 관람, 문화유적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무주문화원 김 원장은 "삼도 문화교류 화합행사는 지역을 넘어 형제애를 나누고 있는 영동과 김천시의 문화 가족이 마음을 터놓고 지역의 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에서 참석한 강모(55)씨는 "자연과 함께 멋진 행사를 펼치고 있는 무주에서 문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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