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천시 지역정가는 벌써부터 금년말 대선과 내년 총선을 겨냥한 줄서기 조짐이 일고 있어 이에 따른 지방정치인, 중앙정치인간에 사실상 물밑 전략으로 적지 않은 갈등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김천시는 전체 17명(한나라당 13명, 무소속 4명)의 시의원 중 한나라당 7명과 무소속 2명 등 9명의 의원은 지난달 24일 모임을 갖고 “당을 위기에서 구해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운동에 나서겠다”고 결의하고 나섰다.
자난달 5일 박근혜 전 대표의 특별보좌관으로 위촉을 받은 박판수 축구협회장은 지난달 31일 박전대표가 대구경영정보대학원에서 특강을 마치고 동대구역 귀빈실에서 김천시 의원11명과 긴급한 “지지 만남의 깜짝쇼”를 주선하고 박대표는 KTX열차를 이용 상경 하였다.
박대표를 만난 이들은 밤 10:30분경 도착해 특정장소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해산 되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난2일 KTX열차 김천 정차 환영식자리에서 국회의원과의 어색한 만남으로 행사를 마치고 이들은 특정한 장소에서 술을 동반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어 팀웍의 어긋남에 따른 대화가 오고 갔다.
몇일후 지난5일 제12회 노인체육대회를 마치고 국회의원과 김천시장,시의원들은 대선과 총선을 두고 상호간 갈등속에 만남을 모 언론사는 월례회 모임으로 특정인을 바로세우기위한 안간힘을 쏟아 내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핑잔을 불러 일어키는 해프닝이 발생 하였다.
지난 석가 탄신일과 현충일에는 바쁜 국정업무로 참석치 못한 중앙정치인이 대전 현충사에서 참배를 하고 지난8일 대곡동 산불해단식과 통장협의회 자리에 임경규의장, 김태섭의원, 박흥식 의원은 지역구의원, 강중규 의원, 임인배 국회의원이 참석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9일 김천 파크호텔에서는 경상북도 지회 김천시지부(지부장 여의동) “청산회”발대식에는 시의원7명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종힝무진 발 빠르게 뛰어 다니는 소대원들로 인해 김천시 의회 분위기가 술렁이고 제109회 임시회기에 상정된 행정사무감사 결정기간이 당초 운영위원회 의사일정과 달리 본회의장에서 통과 되는 등 의정업무에 차질을 빚어내고 있는 가운데 오는7월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선출직“주민소환제”가 제도적 장치가 가동 된다.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제 갈 길로 가는 마당에 김태섭 의원은 한나라당 시의원 협의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이와 같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중 과반수가 넘는 시의원이 이 전시장을 추종하는 임인배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입장을 달리하는 이유? 지난 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공천권을 행사한 국회의원과 적지 않은 갈등으로 빚어온 것과 관련해 향후 지역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시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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