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일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진입로에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홍보행사를 가졌다. 신순식 정보기획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정보화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인터넷 예약판매 홍보지 2천부를 배부하는 행사를 가진 것.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정보화마을 인빌쇼핑(invil.com)과 마을홈페이지(http://yanggak.invil.org http://bk.invil.org)를 통해 판매되는 ‘양각자두’와 ‘반곡포도’에 대한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이벤트기간 중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USB 메모리,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김천시는 이번행사와 더불어 e-mail, 문자메세지 전송, 홍보지 우편 발송,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농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목표로 조성된 정보화마을은 양각자두마을과 황악산반곡포도마을. 양각자두마을은 2003년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이후 출하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2005년 전자상거래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고객관리와 마케팅전략으로 지난해 구매한 소비자가 재구매하고 메주·참깨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인터넷 구매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3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양각자두는 육질이 좋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산모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황악산반곡포도마을은 2006년 정보화마을로 조성됐으며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유기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으로 1997년 특산물 품질 인정, 2001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맛과 당도가 뛰어난 우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행사로 구매 고객 증가는 물론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전자상거래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꾸준한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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