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15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 파견평가전이 김천과 상주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경기가 계속되며 14세부, 16세부, 18세부의 경기가 펼쳐진다.이 기간 중 김천을 찾는 선수는 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0세부와 12세부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상주대학교 테니스장과 상주시민운동장테니스장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김천에서는 12세부와 14세부, 16세부와 18세부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12세부에서는 전국 2번 시드를 받은 모암초등 6학년 김영석의 메달권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메달의 색의 어떻게 바뀌느냐의 문제만 남았을 뿐이다. 14세부에서는 성의중 2학년 이재문과 우충효의 메달이 기대된다. 이들의 실력을 감안했을 때 메달이 가능할뿐 아니라 우승까지도 노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16세부에서는 성의고 1학년 이대희와 성의고 2학년 김정현의 메달이 점쳐지고 있으며 특히 이대희와 김정현의 복식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18세부에서는 성의고 3학년 윤다니엘과 2학년 우효동의 메달이 기대된다. 윤다니엘은 단식과 복식이 모두 능한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우효동과 조를 이룬 복식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대회 7일째나 8일째 쯤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18세부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제15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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