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 발생한 김천시의회 폭력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최종 징벌결정으로 전공노 김천시지부에서는 1인시위와 촛불 문화재로 마무리를 지어 가고 있는 가운데 내달 초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따라 일부의원이 감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에 보복성이 내포되어 있다는 의문을 제기시켜 전공노 김천시지부와의 갈등이 고조되어 이에 따른 문제가 확산될 조짐이다.
2007년 6월 20일 폭행시의원 징계가 끝나자 김천시의회 강모의원과 전모의원이 김천시에 대하여 연가보상비 등 3개 부분에 대하여 자료를 요청해 전공노 김천시지부에서는 이에 대하여 법적 근거도 없는 보복성 자료요구임으로 거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6월 25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13일째 단식농성 중인 김천시지부 윤상영 지부장은 “폭행사건에 대하여 외형적으로 반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실제로는 보복성 자료요구를 하는 등 시의회의 이중성을 강력히 규탄한다.” 면서 자료요구에 대한 거부 및 해당 시의원의 폭행 전력 등을 꼬집으면서 앞으로 이러한 행태가 개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치단체 입법기관인 시의회가 요구할 수도 없는 감사 자료를 요구한 것은 법률적 무지를 드러낸 것이며 감정적인 자료로 밖에 판단 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윤위원장은 김천시의회의 문제가 아닌 김천시민을 위해서도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 그리고 김천시와 김천시공무원노조가 합심하여 행태를 바로잡고 이에 공무원노조 김천시지부에서는 지역 언론에 이러한 문제점을 제시하기 위해 25일 오전11:30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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