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 일어 난지 57주년을 맞아 김천시재향군인회에서는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25일 오전 11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임인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원, 김동영 경찰서장, 박팔용 전 김천시장 과 각계각층의 내빈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경일 김천시재향군인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여러분들의 공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의 마음에 와 닿는 보훈정책이 마련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우리민족의 최대비극인 6.25전쟁 57주년을 맞아 이런 행사를 통해 ‘국력이 약하면 침략을 받는다’는 교훈을 잊지 않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국가의 대한 애향심을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인배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며 보훈가족 여러분을 무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12월 19일 새로운 정권을 만들어 앞으로 제가 여러분이 제대로 대우를 받도록 할 것”이라 말하고 “박보생 시장의 4년간의 취임 기간 동안 1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할 것”이며 “나라와 고향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고 약속했다.
강인술 부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채택, 6.25 노래 재창과 만세 삼창을 하며 기념식을 마쳤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함양에 이바지한 공이 있는 20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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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이 미망인회의 김우순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
- 수상자 명단.
- 박보생 김천시장 표창에 최유철(상이군경회), 김우순(미망인회), 손종백(유족회), 박우명(무공수훈자회), 정석권(6.25참전유공자회), 육종구(철도참전유공자회), 송진곤(김천시재향군인회)
- 임인배 국회의원 표창에 이종선(상이군경회), 심순금(미망인회), 문대현(유족회), 최식현(무공수훈자회), 이병주(6.25참전유공자회), 인명하(철도참전유공자회), 장길용(김천시재향군인회)
- 이경일 김천시재향군인회장 표창에 이생이(상이군경회), 변점득(미망인회), 여인태(유족회), 김용규(무공수훈자회), 김인묵(6.25참전유공자회), 김병주(철도참전유공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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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전원이 만세 삼창을 위해 일어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