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성장동력 아포읍이 인구 9천명을 돌파하여 지난25일 아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박성규 아포읍장, 최원호 시의원을 비롯해서 관내 기관단체장, 학교장,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9천명 돌파 기념 및 결의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행사로 인구증가에 공이 많은 민간인 6명에게 감사장전달에 이어서 추진경과보고, 박성규 아포읍장의 대회사, 최원호 시의원의 격려사, 정경식 방위협의회장의 축사와 인구 늘리기 결의대회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 소프라노 최은진씨의 독창과 현악 4중주 연주 등 축하공연 행사로 이날 참석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이어서 기념축하 케익절단과 이사용 노인회장의 건배 제의 순으로 다채롭고 수준높은 행사가 진행 되었다.
이날 박성규 아포읍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은 인구 증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면서 관내 면.동의 인구가 줄어드는 데 반해 인구 9천명 돌파는 우리시 발전을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혼연일체가 되어 계획적이고 열성적으로 추진한 값진 성과를 일구어 냈다.
아포읍은 1월초 역동적인 지역발전과 읍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인구 1만 명을 달성하기로 결정하고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 읍민들의 협조를 받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초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아포읍 직원들이 아포읍에서 제일 높은 산인 제석봉에서 「인구증가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인구 늘리기의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3월에는 저녁 8시에 덕일한마음아파트 회의실에서 읍직원 전체와 기관단체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이․반장 등이 참석하여 미전입자에 대한 전입을 당부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4월에는 아포읍에 소재하고 있는 30개소의 기업체 대표를 초청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개최, 기업체 임직원 및 종업원에게 조속히 주민등록을 전입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하였다.
구미시와 경계 지역인 아포읍 송천리 일대 원룸을 비롯한 주택지에 대하여 전입 독려 지도반을 편성 읍직원들이 야간을 이용하여 전입독려를 하였고, 또한 관내에 거주하면서 외지자녀들의 주민등록지에 전출해 있는 마을 노인들에게 전입 홍보와 수시 기관단체장회의, 이장회의, 무단전입자에 대해 수십차례 안내문, 서한문발송등 지속적으로 지도 홍보하고 공장을 유치하여 인구9천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아포읍에서는 기관단체, 기업체, 이장의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도를 강화하고 기업체유치, 택지조성을 통해 인구 늘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아포읍에서는 그동안 695명이 전입이 되었으나 대다수 농민인 관계로 전출 또한 많았으며 연초 8,872명 인구가 6.25일현재 9,022명으로 증가되었다
이것은 단순히 9천명 돌파보다는 아포읍이 계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며 타면․동의 인구가 줄어드는데 비해 아포읍의 인구 증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아포읍에서는 읍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다음달 7월부터 수지침, 노래교실, 농악교실 3개강좌의 「읍민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6일 저녁 8시에 개강식을 시작으로 금년말까지 매주 화요일, 목, 금요일 1일 2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강좌당 50~120명이 신청하여 읍민의 큰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래교실에 재능있는 여성은 선발하여 장기적으로 아포읍 여성합창단을 창단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