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청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능력 개발을 촉진, 지원하고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김천 지역의 경우 개령초등, 아천초등, 문성중, 김천농공고 4개교가 교육부 지정 시범(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평가 대상은 교장, 교감, 교사 모두가 해당이 되며 평가 주기는 3년이고 다면평가제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정식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김천교육청은 적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지난 4월 27일 김천고 세심관에서 열린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다짐대회’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 자료를 배부했다.
또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장학 활동, 연수, 회의 등을 통한 꾸준한 홍보와 안내 활동을 벌여 교원은 물론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에는 문성중학교에서 도내 시범학교 중학교 교장협의회를 열어 상호간의 정보 교류와 시범학교의 역할 제고를 위한 논의를 했다. 특히 서부지역 컨설터(Consultor)인 민기홍 장학사가 각 시범학교를 방문해 활발한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천교육청에서는 또한 2008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올해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자율수업장학을 유도해 현재 초등학교 35개교 전체, 중학교 18개교 중 17개교가 자율수업장학 체제로 운영 중이며 내년도에는 완전히 정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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