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시장이 사회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아이들의 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방문에 나섰다. 2일 오전 10시 박시장과 사회복지과 공무원 10여명이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도착 했다. 박시장은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후 임마누엘 영육아원에서 준비한 간단한 다과를 함께하며 아이들을 돌보며 생기는 애로사항이나 시에 바라는 요구사항을 묻기도 했다. 이에 임마누엘 영육아원 원장은 “세대가 흐를수록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다”며 “거기다 예전처럼 먹고살기 힘들어서 보다는 다른 이유로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시에서 시설 아이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박시장은 영유아들의 거처를 돌아보며 일일이 아기들의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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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장 맞은편에 앉아 박시장에게 고충을 털어놓고 있는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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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건강을 위해 햇볕에 빨래를 말려요. 아~뽀송뽀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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