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아포읍민 문화교실』이 지난 6일 아포읍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이장, 수강생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 행사로 고려수지침 전병희 강사의 응급처치관련 수지침 강의를 시작으로 1부 행사로 박성규 아포읍장의 개강인사, 최원호 시의회의원 격려사, 김미숙 종합사회복지관장의 축사와 운영계획보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로는 이태원 김천시립합창단 지휘자와 노래교실 지도강사인 소프라노 최은진 씨의 독창, 김천시립합창단의 주옥같은 목소리와 하모니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겨났으며 3부 행사로 기관단체장, 수강생 간의 친교와 화합을 다지는 축하연회가 열리는 등 내실있고 알찬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박성규 아포읍장은 개강인사에서 김천의 희망이며 최근 “읍 인구 9천명 돌파”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아포읍이 그 동안 문화부분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노인 합동세배 행사에 국악관현악 공연을 비롯 각종 행사시 문화예술행사를 병행 품격높은 행사를 실시하여 읍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금번 개강한 문화교실이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장기적으로 「아포여성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읍 위상에 걸맞는 문화수준을 높여나가고 문화를 통한 읍민화합과 지역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읍민들의 행정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개강된 문화교실은 노래교실, 수지침과 기 운영되고 있는 농악교실 강좌를 매주 월·목·금 주1회, 야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씩 강습하며 연말까지 운영한다. 현재 수지침 80명, 노래교실 100명 등 상당수의 읍민이 회원으로 등록하였고 강사는 실력 있는 전문가를 초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포읍에서는 앞으로 읍민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댄스, 도자기 공예 등의 문화강좌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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