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학장 강성애)은 지난 11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김천대학의 4년제 전환을 위한 정관변경인가 승인을 확정 통보받았다.
이번 정관변경인가 승인은 지난 1월 26일 김천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에 신청한 정관변경인가 신청서를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학설립심사위원회(교육부 소관 위원회)가 검토 후 확정, 이에따라 김천대학은 2008년 상반기 중 교육인적자원부로터 대학설립인가 승인만 거치게 되면 2009년 3월 1일부로 4년제 대학교로 새로운 창학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시는 지난 2월1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1월까지 2개월여 동안 김천시민 7만여명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서명한 김천대학 4년제 서명록을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대학 강성애 학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대학측에 전달했다.
그간 김천시는 김천대학을 4년제 전환을 위하여 2006년 1월(전 박팔용 시장 재임 시) 4년제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와 기획안 검토, 4년제 추진기획단 발족을 시작으로 2006년 2월부터 김천시와의 관학협정, 교직원의 4년제 전환에 대한 설문조사, 재경 김천향우회 지지서명운동, 김천시민 서명록의 전달 등 지금까지 4년제 전환을 위한 다양한 대내외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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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팔용 전 김천시장 (2007, 07, 10 촬영) | 한편, 이번 4년제 대학 인가를 받기 위해 학교 재단 측과 강성애 학장, 윤옥현 교수(유치위원장) 등이 박팔용 전 김천시장 재임시 요청을 해 추진위원장을 포함한 관계자와 함께 직접 청와대 이강철 특보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와 함께 김천시의 4년제 대학교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특보를 통해 대통령께 건의했었다. 이번 4년제 정관변경인가승인을 계기로 김천대학은 2009년 4년제 개교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및 학과조정, 4년제 신입생 모집을 위한 준비 등 본격적인 개교준비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임상병리과 등 총 4,000여명 규모의 보건계열 명문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오늘의 이 영광은 김천시와 김천대학, 김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낸 결실이며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최종 설립인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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