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감정평가사 노고에 격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11일 남면 주민보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혁신도시 감정평가사로 선임된 6개사의 평가사들과 면담하고 감정평가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였다.

박시장은 평가사와의 면담을 통해서 “혁신도시에 편입되는 주민들 대부분은 선조 대대로 물려온 땅에서 농사를 지어왔고, 수십년 살아온 삶의 터전을 잃게 되어 앞으로의 생계에 대한 고충과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큰 어려움을 겪고 공익을 위해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만큼, 내 고향부모가 살고 있다는 마음으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재량을 발휘하여 이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지장물 조사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감정평가와 보상을 조기에 완료하고 김천 혁신도시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주민보상대책위원회와 주민들에게 당부하였다.

김천시 혁신도시 보상은 지난 5월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을 시작으로 지난달 감정평가사 선임을 완료한 후, 지난 9일부터 편입지역 토지목록 작성, 사전도면 확인 등 토지감정 평가에 착수하였으며, 현장실사를 거쳐서 이번달 말까지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