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지 김중기(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대표가 김관용 도지사와 특별 대담을 가졌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지사실에서 가진 특별대담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 김세운 사무총장과 경북지역신문협회 사공화열 회장, 김영철 사무국장이 배석했다.
김관용 지사는 1년간의 재임기간 중 가장 큰 이슈는 ‘바다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강조하고 바다의 시대가 열림으로서 해서 동해안 개발이 현안사업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에서는 동해안을 개발해 문화 관광사업과 북부권을 연계해 바다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고 이는 일자리 창출의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가올 앞으로의 1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먼저 지방의 규제를 과감히 풀고 동남권 신공항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김관용 지사의 생각이다.
또 지역의 균등개발을 위해 낙동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북부 산악지대의 균형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공단입주에게는 모든 행정적 편의를 제공해서 많은 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며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로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도정은 지사 혼자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도정 운영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도민들이 각각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동력으로 사용한다면 도지사가 못할 일이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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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대담을 가진 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 현황판을 이용해 앞으로의 추진 사항을 김중기 본지 대표와 사공화열 경북지역신문협회 회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 또한 시군간 협력의 틀을 구축하고 서로 상생하는 지방자치 행정을 펼쳐 나간다면 경북은 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고 있는 스포츠와 각종 지역별 행사 유치 바람에 대해서 시군간 적극적인 유대강화를 확립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발전적인 틀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지사와 대담을 가진 김중기 회장은 김 도지사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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