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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설치공사 후 도로방치

주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7월 12일

부곡동 모 아파트 진입로 70m 구간이 도시가스 설치 공사 후 임시로 모래만 덮어 놓은 상태로 방치 되고 있어 사고발생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곳 150세대의 도시가스 설치공사는 지난달 29일 마무리 됐다. 그로부터 10여일이 지났지만 지금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주민들의 전체포장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도시가스 측 때문이다.



거기다 문제가 발생한 모 아파트 진입로는 아파트 소유의 부지가 아닌 시부지로 소방도로로 등록되어 있지만 그동안 시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포장이 제대로 된 적이 없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주장이다. 또한 그로인해 불편을 겪어온 인근 주민들은 또다시 주먹구구식의 땜빵공사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주민은 “솔직히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면 기사들이 싫어하는 코스 중 하나가 우리 아파트일 만큼 포장상태가 항상 좋지 않았다”며 “그동안 민원을 넣으면 항상 부분 포장 공사만 해 길이 울퉁불퉁한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고 말하고 “도시가스 측에서 못해주겠다면 시 부지인 만큼 시에서 포장을 해 줘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번에도 또 땜빵으로 포장을 한다면 결사적으로 투쟁 할 것”이라며 “시와 도시가스 측의 앞으로의 행동을 보고 주민단체를 결성해 뜻을 함께할 생각”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문제 발생 후 시 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한차례 현장 답사를 했으며 도시가스 측에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



시 건축과 담당자는 지난 9일 오후 3시경에는 “아직 협상 중이며 좋은 쪽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도로공사 측으로부터 구두로 전체 포장공사를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또 “곧 공식적으로 공문을 보내올 것도 약속했다”고 말하고 “도로공사측과 시가 함께 협조하는 것으로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부곡동 150세대 주민들의 오랜 불만이었던 진입로 포장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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