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한-미FTA 타결 및 국내경기침체 등 여타 시기보다 힘든 어려운 시기를 맞아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지난18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행정기관 관련 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참석 기관은 박보생 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시지부, 지역농협, 축협, 낙협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와 농업경영인연합회, 한우협회 등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대표 20명으로 구성된 「김천시 농업∙농촌발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오양근)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농정방향을 설정하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에 희망과 생동감이 넘치는 활동을 펼쳐지는 것으로 전개하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4기의 돛을 올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지난 1년 동안 시장으로서 시정활동에 대한 감회를 피력”하고 이어 ”농업시장로서 농업인들이 일한 만큼 대우받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농촌을 만들고, 어려운 농촌을 회생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특히 금년도 농업예산을 김천시 전체 예산의 27%인 811억원을 농업기반조성 등에 투입하여 지역농업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박시장은 또한 “금년은 한-미FTA 협상 타결로 과수 및 축산업에 피해가 우려되고 전국최대의 포도 및 자두주산지로서 가장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보전대책을 수립하여 중앙에 건의하는 한편 시차원에서도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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