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도서관장실에서 김천사랑 수필공모전에 대한 심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들의 애향심 및 주인의식 고취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김천사랑 주제 수필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한 것.
심사결과를 보면 대상은 장재균(감천면)의 ‘내 고향 김천’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조순자(조마면)의 ‘뚝배기 사랑’, 한지영(삼락동)의 ‘김천 홍보대사’가, 우수상은 윤남석(부곡동)의 ‘산문(山門)을 나서며’, 윤태진(어모면)의 ‘김천에서 사돈을 맺어 정겹게 살리라’, 이명희(부곡동)의 ‘강변에서 그려낸 가족사랑’, 안지해(김천여고)의 ‘내가 사랑하는 김천’이 차지했다.
이밖에 김응일(대항면)의 ‘천년의 삶을 이어가는 삶의 터전을 가꾸며’, 이정현(모암동)의 ‘아름다운 김천’, 정춘숙(부곡동의) ‘지식의 보물섬에 올라’, 박종근(부곡동)의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김천 사랑’은 장려상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익주 시인(김천중앙초등 교장)은 “참가작 모두가 김천에 대한 절절한 사랑과 긍지를 담고 있으며 수준이 높아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김천사랑 수필공모전’이 우리 고장에 숨어있는 문인을 발굴하고 작품을 발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사랑 수필공모전 시상일정은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선정된 작품은 8월 한 달간 시립도서관 전시실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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