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5 13:32: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쌓여있는 양파 '처리가 급하다'

전체 약15% ... 5만여 망 남아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8월 02일

양파가격 하락과 판매부진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처리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양파가 있어 처리가 시급하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양파 생산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하락했다. 수확이 끝난지 2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가격이 올라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조마면과 지례, 부항, 대덕에서 생산된 양파는 전량 판매 되어 이들 지역의 양파 문제는 해결됐다.



하지만 김천 전체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구성면 지역의 양파는 아직 모두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구성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약 55만~60여만망이다.



이에 구성농협에서는 양파의 판로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해 왔고 시에서도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팔아주기에 나섰다.



공판장의 시세가 상품의 경우 망당 6천원이며 보통 망당 5천원에 거래되자 시에서는 망당 5천600원에 3천156망의 양파를 팔아주었다.



구성농협과 농가, 김천시의 노력으로 구성지역의 양파 대부분이 소비됐고 현재 남아 있는 양파는 약 15%(약 5~6만망) 정도이다.



그런데 장기간 양파를 팔지 못하고 쌓아둠으로서 양파에 변질이 발생할 수 있어 양파 처리가 더욱 시급하게 됐다.



자칫 양파를 팔지도 못하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양파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기업체에서 연락을 해 오면 농가나 구성농협을 주선해 양파를 팔아주고 있다.



또 구성면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업체는 자발적으로 양파를 구입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약 15%의 양파가 쌓여있어 변질이 오기 전에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양파 판매에 나서 단기간내에 남아 있는 양파를 소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8월 0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화합의 불꽃 타오르다!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성대한 개막”..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부곡 효(孝)잔치” 성료..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제2회 전국 나화랑가요제 김천서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축제현장 이모저모..
김천에서 빛난 도민 화합,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김천상공회의소,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차 교육생 대상 ㈜태동테크 견학..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제63회 경북도민체전 방문객을 위한 문화관광시설 운영일 변경 추진..
경북보건대 산학협력단, 신입 직원을 위한 ‘직장적응 지원 사업’ 본격 시행..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봉송”..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3,434
오늘 방문자 수 : 33,802
총 방문자 수 : 98,35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