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2007 아름다운 우리 민족시 대축제가 개최 되고 있다.
이번행사는 나래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김천지부(지부장 박기하)의 주관과 김천시의 후원으로 시조문학세계를 기리고, 시조문학 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시조 시인 양성을 위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천년고찰 직지사 만덕전에서 열렸다.
첫째날인 4일에는 제5회 직지사 여름시인학교를 열어 중앙대 이승하 교수의 시의입문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시작하여 현대 명시조 이해와 감상 및 시조암송대회, 시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둘째날인 5일은 「제3회 백수 정완영 시인 시조백일장」, 창작동요극 음악회,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백수 정완영 시인은 김천이 낳은 현대시조문학의 큰별로 가람문학상, 만해시문학상 등 수상 및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산이 나를 따라와서’, ‘꽃가지를 흔들 듯이’, ‘세월이 무엇입니까’ 등의 시조집과 작품으로는 ‘분이네 살구나무’, 바다앞에서, 부자상, 조국 등의 손꼽히는 걸작들을 내 놓고 있다.
1919년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65번지에서 태어나, 직지문화공원과 남산공원에『고향생각』, 직지사 경내에『직지사 운』등 시비가 세워져 있다
시상식은 5일 오후1시30분에 대학․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지도교사상이 부분별로 장원, 차상, 차하, 참방으로 구분하여 시상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권갑하(농민신문사 논설위원) 시인은 “문인과 독자가 한마당 어울려 행사를 치러는 것은 상호간 만나서 함께하는 생활과 대화를 통해서 창작되는 작품들이 현대시조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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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완영 시인과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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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전초등학교에서 온 4학년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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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사 성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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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덕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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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사 경내 상수원 보호구역에 무슨짓들을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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