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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독자투고]

- 교통관리계 경사 이규선-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8월 05일
 

자동차 통행이 많은 도심의 잦은 교통사고에 비해 귀중한 생명을 잃거나 추락, 전복사고와 같은 대형사고는 여름철 한적한 농촌도로에서 많이 발생한다.


 


며칠사이 농촌 노인 수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여름철 농촌 간선도로에서의 교통안전 확보가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한편 여름철은 일손이 바쁜 농번기로 새벽부터 심야시간까지 경작지를 오가는 농민들의 분주함으로 작열하는 태양을 아랑곳하지 않는다.




농촌도로는 이륜차와 자전거, 농기계가 보편적인 이동수단이며, 일과 중 힘든 노동에 따른 음주와 야간보행으로 대부분이 인지반응이 늦은 노인들로 구성되어 사고위험이 한층 높고,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자동차 통행이 적은 탓에 운전자의 방심운전을 부르는 취약점이 있다.




농촌 간선도로에서의 노인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사항을 당부 드리니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염두에 두어 안전한 농촌생활과 교통생활이 되도록 해야 겠다.




첫째, 보행자는 신호기의 초록색 보행 신호시에도 좌우를 살펴 모든 차량이 서행 및 정지하는 것을 먼저 확인한 후 보행을 시작해야 한다.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많고, 피서 분위기에 편승된 음주운전자의 경우, 신호기의 지시만으로 차량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횡단을 시작하기전 반드시 좌우를 살펴야 한다.




둘째, 자동차 운전자는 커브길, 경사로, 마을 앞에서 항상 보행자와 자전거, 이륜차, 농기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서행을 의무화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주취 보행자가 길가장자리에 서있거나 누워있는 경우도 있어 자칫 사망사고를 야기하기 쉽다.




셋째, 일출과 일몰시간 전후에는 전방상황에 대한 시야확보가 어려워 목전(目前)에서 장애물을 발견하기 쉽다.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이 실시된 바 있으나, 일출과 일몰 전, 비가오거나 흐린 날에는 반드시 전조등을 점등하여 외부에 운행사실을 알리고, 서행하는 가운데 전방 주시에 소홀함이 없어야겠다. 교통사고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우선 보호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나도 타인으로 하여금 보호를 받아 결국 나와 내 가족을 위하는 것이 된다.






힘겨운 농촌생활 속에서 우리 노인들이 안전한 생활과 여생을 보낼수 있도록 하는 길은 금전적인 보답도 중요하지만, 사고로 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서행운전, 조심운전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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