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전통윤리 배움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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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성남 새마을서당이 지난 6일 성남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강생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20일까지 운영될 새마을서당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초등학생,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함양과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이 되도록 지도하기 위해 성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새마을서당은 우리전통 가락을 익히기 위한 농악을 비롯하여 종이접기, 명심보감, 생활한자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특히 학생별(초·중학생) 수준에 맞는 만화 명심보감, 생활한자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의욕을 돋구어 줄 계획이다.

당초에는 휴가 및 학원 수강 등으로 인하여 수강생 모집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46명이라는 학생이 모여 청소년들의 면학 열기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성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남:민승기, 여:홍현옥)은 “앞으로 성남 새마을서당에서 배운 것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알찬 내용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