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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역 광장에 들어선 청소년자전거평화종주단이 자전거를 세우고 있다. |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청소년자전거평화종주단이 김천 역 관장에 도착했다. 지난 6일 마산에서 출발해 김해, 부산, 울산, 경주, 구미를 거쳐 4일째인 9일 오전 10시 김천역광장에 100여대의 자전거를 탄 청소년자전거평화종주단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김천역 광장에는 종주단을 환영하기위해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시민 50여명이 자리했다. 이신우 YMCA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전거를 타고 통일 기원하는 여러분들의 땀이 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YMCA에서 이번에 2천대의 자전거를 북으로 보낼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자전거평화종주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이 나라를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잠시 들린 김천이지만 우리 고장 김천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고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태영 청소년자전거평화종주단장은 답사를 통해 “오늘까지 304km달려 많은 시를 들렸지만 우리는 그때마다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 씨앗을 뿌리며 가고 있는 것”이라며 “도착지인 임진강까지 가는 길에 들린 김천시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이 씨앗을 잘 가꾸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자전거평화종주단을 위한 한일여중합주단의 연주를 비롯한 YMCA 체험환경교실 학생들의 사물놀이, 부채춤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김천의 특산물 포도와 자두를 먹거리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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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타느라 지쳐서 인지 하나같이 편안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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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CA체험환경교실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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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을 전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취재차 나간 본지 기자에게
설명하는 도중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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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태영 단장에게 YMCA소속 어린이가 풍선 꽃다발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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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자전거종주단의 자전거에 일일이 풍선을 달아주는 YMCA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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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김천시장(김천의 자랑거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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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걸음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이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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