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와 함께 김천포도축제 행사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는 와인 트레인을 통한 포도 따기 체험열차 테마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에 실시된 테마여행에는 15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직지사, 직지문화공원을 거쳐 포도따기 체험장소인 대항면 향천4리 포도농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서는 참가자들이 잘 익은 포도 1송이를 시식하고 마음에 드는 포도 2㎏을 직접 따는 체험행사와 함께 포도 빨리 먹기대회, 포도알(송이) 투호게임, 포도박스 빨리 포장하기, 남녀 2인 1조로 포도밟아 포도주 만들기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포도고추장, 포도화전, 포도잼, 포도다식, 포도화채, 포도떡 등의 포도 요리를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와인트레인 테마여행은 8월 18일에 한차례 더 실시되며, 김천시에서는 이번 체험 행사로 인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판매행사도 병행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일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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