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16일 김천산림조합의 부실 공사를 눈감아주기 위해 당초 설계도면이 담긴 공문서를 파기하고, 준공조서 등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산림과장과 담당(6급) 2명, 직원 등 관계 공무원 4명을 직위해제 시켰다. 이들은 지난 2004년 시에서 발주한 김천산림조합의 산촌종합개발공사 업무를 맡으면서 부실공사를 감추기 위해 당초 설계서를 파기한 뒤 준공조서 등의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 공사비 2천700여만 원을 부당지급한 혐의로 검찰에 형사입건되어 기소 되었다. 이에 김천시는 박경용 산림보호담당을 산림경영담당으로 전보발령하고 신태종 산림과 무보직을 산림경영담당으로 인사이동 조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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