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9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투표를 완료 하였다.
19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실시된 제17대 한나라당 대권후보 경선투표가 실시, 선거인단 561명(당원선거인 210, 당협추천인126, 국민선거인209,당연직21명) 중 520명이 투표를해 92.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날 투표소에서는 서종범씨가 제일먼저 투표를 실시(6:03), 두번째 정운보씨, 세번째 전세일씨가 투표를 실시하는 한편
남면에 강석규씨가 19:42분에 마지막으로 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8:00에 투표를 종료하고 투표함을 봉인, 선관위 김명수 관리계장과 호송경찰관2명, 양측 관인2명이 탑승을 하여 경북도청으로 이송하였다. 공명선거를 실시하기위한 양측 참관인은 전영수, 이진욱,정기수, 임언배, 서종범, 송현진씨 등 6명이 참관을 하였다.
한나라당 대선 경선 투표에서 한나라당의 `텃밭'인 경북지역 투표율이 최종 마감결과 90.2%를 기록해 전국 평균 70.8%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경선 투표 마감결과 경북 선거인단 1만679명 가운데 9637명이 투표에 참여해 9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군위군이 99.3%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고령군이 97.4%, 봉화군이 96.5%로 그 뒤를 이었다.
울릉군이 79.5%로 도내 24개 투표소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예천군 85%로 그 다음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청송군이 96.2%, 의성군 95.8%, 청도군 95.3%, 성주군과 영덕군 95.1%, 영양군 94.5%, 칠곡군 93.4%, 상주시 93.1%, 영천시 92.8%, 김천시 92.7%, 안동시 92%, 영주시 90.2%, 경산시 89.3%, 문경시 89%, 포항시 남구 88.9%, 경주시 87.6%, 구미시 87.5%, 울진군 87.3%, 포항시 북구 85.4%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투표는 전체 18만5080명 가운데 13만1084명이 투표에 참여해 70.8%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는 다음날인 20일 전당대회장에서 진행해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선출,한나라당은 정당사상 최초로 후보자들의 정책을 비교 검증하는 정책비전대회, 후보검증 청문회를 개최하는 등 사상초유의 정치실험을 하면서 선거와 정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또한, UCC 토론회를 포함한 4번의 TV 토론회, 전국을 순회하며 13번의 합동연설회등을 통해 후보의 자질과 능력, 국가관과 철학, 미래비전과 정책에 대해 들어봄으로써 대선 후보들을 검증했다.
투표는 19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완료 하였고, 여론조사는 3개 기관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실시됐다.울릉군은 오전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자격증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해야 하지만 김천 투표소에서는 2명이 신분확인이 되질 않아 돌아가는 일이 발생 하였다..
선거인단의 20%을 차지하는 여론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 동서리서치, 중앙리서치 등 3개 기관에 의해 19일 오후 1시부터 8시 사이에 실시 하였다.
개표는 8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있을 제9차 전당대회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되어, 오후 4시 30분 경 투표결과와 여론조사를 종합 집계해 한나라당 17대 대통령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전당대회는 한나라당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넷매체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