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원에서는 업체선정이 다 끝난마당에 돌연 회장단회의는 ?
김천시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17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체육시설, 교통소통 및 주차장, 자원봉사자 등의 준비는 성공체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이에 따른 각종 이벤트업체 선정 문제를 놓고 23일 관련기관과 업체들 간 마찰이 빚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성화 봉송 안치식과 관련한 이벤트업체는 최저입찰제를 활용한 공개입찰로 업체선정을 마치고 전국장애인체전의 얼굴인 개회식행사를 놓고 업체와 관련단체, 기관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는 가운데 지난16일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참여한11개업체중 7개 업체가 참가해 업체별 P/T와 설명회에 나섰다.
김천문화원으로 이관, 이날 참가한 업체들의 설명회를 마치고 한국예총 산하 일부협회장, 학계, 조명(무대)감독, 등 5명의 심사위원 위촉과정이 못마땅하다는 모 협회장의 반발로 무산되는 등 지난22일 장애인복지회관에서 두 번째 설명회를 갖고 심사위원을 선정해 개회식 이벤트업체 선정에 따른 심사위원들의 각 항목별 채점총계로 최다득점 업체가 선정된다는 심사기준이다.
심사기준은 각 5명의 심사위원 채점 중 최고점수와, 최저 점수를 심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떼어버리고 중간점수 3개만 채점해 최다 득점한 D업체가 최종선정 됐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발표 전 참가한 해당 업체대표자들은 심사의 공평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업체선정에 승복하는 각서를 제출하였다.
일이 이렇다보니 탈락된 업체대표자들은 각서제출을 망각하고 특정한 장소에 집결, 심사를 통해 선정된 D업체가 관내 주소를 두고 있지만 사실은 타 지역 업체라는 논란이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주무단체인 문화원에서는 긴급 회장단회의를 주재해 더 이상 이에 따른 업무진행을 맡아 진행 할 수 없다는 최종회의결과에 따라서 이에 대한 파장이 확산되고 관련부서를 당혹스럽게 하였다.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책임 회피와 떠 맡기기식이 벌어져 사태의 심각성을 잃어버리고 문화원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앞두고 누가 무엇 때문에 중단해야 하는지? 또 어느 단체가 도맡아 진행 할 것인지? 이에 마땅한 책임은 누가질것인가?
김천시와 사회문화예술단체와 업무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문화예술단체 및 행사와 관련해 김천시의 얼굴마담 주무부서인 문화공보실에 따른 예산 삭감조치가 빈번히 발생해 시정추진에 먹구름이 떠오르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김천 국제행위예술제가 이달 초 김천역광장을 출발로 여의도 국회 앞 공연을 끝으로 오는31일 전국순회공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김천국제퍼포먼스는 2001년부터 출발, 행사를 진행해 오던 중 2004년, 2005년도 (도비200만원, 시비3천만원)예산삭감조치로 행사진행에 차질을 빚어오고 있는 가운데 박광제 국제행위예술제 추진위원장은 지방문화 창달을 위해 도비200만원(김천국제퍼포먼스 전국사진촬영대회 지원금)지원은 받았지만 김천시의 예산삭감에 따라 예산부족으로 행사를 치룰 수 없어 지난2006년도 9월 도비(200만원)를 반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6년도 경상북도 문예 진흥기금 지원금은 확정되었으나 전국체전관계로 김천시 예산 지원이 되지 않아 이사업을 취소하게 된 동기라고 덧붙였다. (2부 주중계속)